국민의당 "대형지역개발사업 지역 토착비리 척결해야"

국민의당 "대형지역개발사업 지역 토착비리 척결해야"

기사승인 2018-02-06 11:40:05

국민의당 이행자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인천시민들의 혈세로 조성된 ‘송도 신도시’의 노른자위 땅이 특정 대기업에게 헐값에 넘겨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 과정에서 지역정치인, 업자, 관료들과 일부 지역언론, 시민단체들이 유착, 담합한 것으로 보여지며, 이로 인해 발생한 인천시민들의 피해규모는 총 1조원대에 이른다"며 "마땅히 인천시민들에게 다시 돌아갔어야할 개발이익금 1조원을 특정 대기업에게 몰아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주목할 것은 이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안상수 현 자유한국당의원, 송영길 현 더불어민주당의원, 유정복 현 인천시장 등 3대에 걸친 전, 현직 인천시장들이 줄줄이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될 것이며, 이들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지면 이로써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양당의 적대적 공생관계가 여실히 드러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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