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가 지난 16일 사천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소속 3개 시장(삼천포용궁수산시장, 전통수산시장, 삼천포중앙시장)과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삼천포발전본부 임직원 전통시장 방문 홍보 ▲양질의 물품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 및 할인율(5%) 적용 ▲전통시장과 본부 특성에 맞는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활동 전개 등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류성대 삼천포발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식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철자 상인연합회 회장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직원들의 소중한 발걸음이 시장 상인들에게 더없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삼천포항 수산물 축제, 한아름 장바구니 축제, 자연산 전어축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축제 후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천=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