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중 6개 사업에 선정됐다.
이와 동시에 예술의전당 ‘2018년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상영’ 공모 사업과 국립현대미술관 ‘2018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시’ 공모 사업에도 선정됐다.
먼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문연이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중 △민간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국,공립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 등에 선정됐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3개 부문에 선정됨으로써 공연 사업비를 일부 지원 받게 됐다.
이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민간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사단법인 극단현장의 연극 <강목발이>,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콘서트>, <브라소닛 빅밴드와 함께하는 ‘Feeling good' with B.M.K(또는 박기영)>, ‘국,공립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국립극단의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2018 여름공연예술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사업에 선정되어,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다양한 주제와 테마가 있는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한문연에서 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과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운영’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문 문화예술 교육단체와 컨소시엄을 통해 <조곤조곤! 그림에게 말을 걸어봐>를 진행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이번 한문연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의 총 예산은 약 3억 6천4백만 원이며, 그 중 약 2억 1천1백만 원을 국비 지원받음으로써 약 57%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보게 됐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개관 30주년에 맞춰 특별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한문연 지원 사업 중 6개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며 “이를 통해 다채롭고 우수한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을 경남도민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인 만큼, 앞으로도 경남도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