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이 지역민의 건강한 식생활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군위군 보건소는 보건소 3층 영양 사업실에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나트륨 줄이기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경우 고혈압, 뇌졸중 등 각종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량인 1일 2000㎎의 2배에 가까운 3871㎎에 달한다.
이에 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하나로 ‘나트륨 줄이기 영양교육’을 운영키로 했다.
1회 차 교육이 진행된 지난 4일에는 저염 양념장 요리 실습이 있었다. 짠맛에 대한 인식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식 교육이 이뤄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남은 강의에서도 떡 샐러드, 칼라 토마토드레싱, 뿌리영양밥, 쇠고기겨자냉채 등 각 가정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위=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