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어버이날 기념식… 효행자 등 총 53명 포상

경북 어버이날 기념식… 효행자 등 총 53명 포상

기사승인 2018-05-08 16:58:22

 

경상북도는 8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제46회 어버이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윤종진 행정부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 국회의원 및 도의회 의원, 의성지역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섬기며 효를 실천한 효행자, 장한어버이, 효행공무원, 효행단체 등 총 53명(정부포상 5, 도지사 표창 29명, 의성군수 표창 19)이 표창을 받았다.

특히 김정래(상주)씨는 100세인 시부모를 40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면서 홀몸노인을 수시로 찾아 도움을 주는 등의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어려운 형편에도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면서 시동생 6명을 뒷바라지하고 4남매를 훌륭하게 키운 최남안(경주)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윤종진 행정부지사는 “오늘의 번영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의 땀과 희생에 감사한다”며 “지역의 큰 어른들이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청소년 인성교육, 노인복지증진,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기초연금 지급으로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또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을 통한 여가활동 지원, 독거노인 돌봄 시스템 강화, 할매할배의 날을 통한 가족공동체 회복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의성=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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