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끝, 금연 시작’… 경북도 공모전 개최

‘흡연 끝, 금연 시작’… 경북도 공모전 개최

기사승인 2018-05-09 16:17:23

 

경상북도는 이달 14일부터 6월 29일까지 ‘경상북도 금연캐릭터 공모전’을 연다.

시대 변화에 민감한 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도내 금연분위기를 확산하고 당선작들을 다양한 흡연 예방홍보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흡연예방, 금연실천 등과 관련된 주제로 경북도 금연사업의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고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이면 모두 공모전에 출품 가능하다. 다른 공모전에 출품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표절 판명 시 심사 및 수상에서 제외된다.

도내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작품과 함께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작품의 주제적합성, 독창성, 전달성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오는 8월 10일 당선작(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71억원의 예산을 투입, 흡연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기 위해 ‘경상북도 금연사업 협의체’를 구성, 금연전문가·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각 시·군 특성에 맞는 금연사업 개발 지원, 도내 8만3000여개 금연구역 관리 강화, 보건소 금연클리닉 25곳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원경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흡연에 대한 인식개선과 금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 매체를 개발해 대상별 맞춤형 흡연 예방 홍보 등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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