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인 ‘꿈드림’을 통해 지난달 치러진 검정고시에 36명을 합격시켰다.
15일 시에 따르면 ‘꿈드림’은 학업을 중단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1:1 맞춤형 학습지도를 상시 운영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함으로 이번 검정고시에 지원한 38명 중 36명(94%)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모(17)양은 “꿈드림 덕분에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었다”며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친구들이 있다면 꿈드림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꿈드림’은 오는 8월 8일 시행되는 검정고시에 응시할 학교 밖 청소년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문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경산=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