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8 농산물 가공창업교육 기초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군은 올해 8월 청도군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지역농산물 가공 산업을 이끌 인재를 단계적으로 양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농업인의 가공기술력 배양, 경영마인드 함양을 통한 성공적인 창업기반 마련과 현장중심의 효율적인 가공기술이전 위해 운영된다. 기초, 중급, 실전 등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초과정은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2일 개강해 14일까지 총 9회 36시간 진행됐다.
농식품 산업전망, 농가상품 분석·식품위생관련 법규·창업인허가 절차 등의 내용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교육생 가운데 37명이 수료했다.
청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관계자는 “올해 40호의 가공 창업농을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