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학교는 ‘2018 한국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금상 8명, 은상 4명 등 호산대 호텔외식조리과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했다.
특히 호텔외식조리과 2학년 박창환, 김민영 학생은 푸드카빙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19~20일 불가리아에서 열리는 국제카빙페스티벌 출전자격을 얻었다.
또 정우석 교수가 지도한 푸드카빙 팀은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소에 놓였던 무로 만든 말 조각 형상을 재연해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여러 가지 식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고자 사단법인 한국음식조리문화협회와 동유럽조리사연맹(ACEEA)이 공동 주최했다.
조리, 베이커리, 식음료분야에서 라이브경연과 전시 등으로 각각 구분해 진행됐다. 동유럽 10개국 조리사협회장 및 주방장(셰프) 등 약 20여명이 심사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번 행사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국제적인 셰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기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산=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