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에서 마을주민이 직접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주민이 직접 나서 동네 특성을 살린 명소를 만들거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춘천시는 소규모 마을관광 자원화사업을 선정해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최근 6개 읍·면 8개 사업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동면 지내2리 연꽃축제 ▲동내면 복사꽃 수레마을 관광자원화 ▲남산면 강촌 농특산물 판매장 및 포토존 ▲산수리 폐교 활용 농산촌 체험장 ▲강촌3리 야생화길 ▲서면 산촌생태마을 수영장 ▲근화동 붓돌공원 ▲후평3동 은하수폭포 관광명소화 등이다.
시는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마을별로 새로운 관광아이템을 추가로 발굴해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