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평양공동선언과 군사분야합의서를 24~25일 이틀안에 비준한다는 방침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한 평양공동선언 비준은 대통령의 재가가 비준”이라며 “24일 혹 25일 이틀 중에 하루 재가를 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재가를 한 문본을 북쪽과 교환을 하게 되고 그 후 관보에 게재를 하게 된다”며 “관보에 게재함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게 되는데 관보 게재는 29일에서 31일 사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통상 수요일 또는 목요일에 국무회의 의결사항 재가를 해왔다”며 “그 절차대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