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밋, 필리핀 송금 선두주자 블룸(BLOOM)과 협약 체결= 블록체인 해외송금 플랫폼 프로젝트 레밋이 필리핀 대표 송금업체 블룸과 레밋 플랫폼 활성화 방안 및 공동 마케팅 진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룸은 필리핀의 송금업계 ‘BIG3’ 회사 중 하나로 한국, 홍콩, 베트남 등 10여개가 넘는 다양한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해왔다. 필리핀은 5명 중 3명이 은행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못할 정도로 금융 서비스에 대한 장벽이 높은 나라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안전하게 돈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필리핀 내 송금 서비스를 제공해왔을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을 이용해 많은 국가에 해외송금을 업무를 해오고 있다. 레밋은 블룸이 가지고 있는 필리핀 및 해외송금 시장에 대한 경험, 노하우, 네트워크에 주목해왔고, 다른 동남아 국가 시장을 개척하는 데 있어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레밋과 블룸은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은 물론 업체 발굴, 시장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레밋의 안찬수 대표는 “블룸이 레밋 플랫폼에 들어옴으로써 전 세계 더 많은 송금 업체가 참가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마인드AI, REDDS 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인 마인드AI가 글로벌 투자업체 REDDS 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REDDS 캐피탈 관계자는 “REDDS 캐피탈에서는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신생기업에 자금을 투자하는데, 이는 언젠가는 10억 달러 또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40년 동안 투자계약을 체결한 동안 우리는 마인드AI만큼 흥미롭고 유망한 스타트업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창립자 폴 리와 조수아 홍이 우리에게 그들의 데모를 보여주었을 때, 우리는 그들이 정말로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었다는 것을 보는 데 30초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그들의 추론 엔진은 세 가지 유형의 추론을 사용하여 실제로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으로, 그들의 시스템은 사용자가 현명한 결정을 하고 제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결론을 도출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틱톡, 크리스마스 맞아 풍성한 이벤트 진행=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틱톡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개성 있는 챌린지들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틱톡은 가볍게 영상 여러 편을 소비하고 제작하는 현 모바일 콘텐츠를 이끌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쇼트 클립 창작 콘텐츠 열풍을 몰고 왔다. 이번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이벤트와 챌린지를 준비했다. 틱톡은 지난 13일부터 ‘#크리스마스댄sing쇼’ 챌린지를 시작했다.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크리스마스 유행 곡으로 댄스, 노래, 악기 등을 활용해 크리에이터의 개성과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영상을 촬영하고 업로드 하면 된다. 해당 챌린지와 연계해 진행되는 ‘틱톡 플래시몹 &창현거리노래방 쏭카페’ 행사는 거리 공연의 메카 홍대에서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을 함양하고 건전한 거리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틱톡 플래시몹&창현거리노래방 쏭카페는 먼저 댄서 소나, 유니 등 틱톡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위댄스 및 비바댄스 등 댄스 그룹이 함께 플래시몹 형태로 크리스마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퍼포먼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