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정 성추행 혐의' 조덕제, 아내와 워마드 흉내 "아아악" 괴성

'반민정 성추행 혐의' 조덕제, 아내와 워마드 흉내 "아아악" 괴성

'반민정 성추행 혐의' 조덕제, 아내와 워마드 흉내 "아아악" 괴성

기사승인 2019-01-07 06:06:11

배우 조덕제가 부인과 함께 인터뷰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끈다.

조덕제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브에 전격 출연하시게 되셨는데 반갑다. 자기 소개 한번 부탁드린다"며 부인 정씨를 소개했다.

정씨는 "대한민국 500만 페미니즘 플러스 50대 갱년기 아줌마들의 공공의 적"이라고 인사했다.

조덕제는 "페미니즘에 대한 경험이 많고 페미니즘을 본 적 있으시다던데"라고 물었고, 아내 정씨는 "광화문에 있는 워마드를 본 적 있다고"고 답했다.

"워마드 무서우냐"는 조덕제의 질문에 정씨는 "무섭다. 소리를 고래 고래 지른다"고 말했다. 이어 정 씨는 "아아악"이라며 소리를 지르며 워마드를 흉내냈다.

정 씨는 "실제로 얼굴을 본 적도 있다. 상고머리를 한 사람들이 워마드다. 대번에 알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덕제는 "제가 한번 잠입 촬영을 해보겠다"며 "잠입 촬영하면 또 몰카라고 할 수도 있으니 잠입 인터뷰를 해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조덕제는 2015년 4월 한 영화 촬영 도중 상대 배우인 반민정에게 사전에 협의하지 않은 신체 접촉을 했다며 같은 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지난 9월 상고심에서 조덕제에게 징역형의 집행 유예를 선고한 2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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