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2019’가 막을 내렸다. 미국가전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CES는 세계 50개국 1200개의 회사들이 참가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CES에서 삼성전자는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규모(3368㎡)의 부스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부스를 통해 ‘Intelligence of Things for Everyone’이라는 주제로 미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공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삼성봇’을 비롯해 대형 TV ‘더 월’,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 홈’ 등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이 219형의 압도적인 크기와 생생한 화질을 자랑하는 마이크로 LED 스크린 '더 월'을 통해 마치 수목 공원에 온 것 같은 현장감을 느끼며 감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삼성봇 케어' 시연을 하고 있다. 삼성봇 케어는 실버 세대의 건강과 생활 전반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준다. 사용자의 혈압·심박·호흡·수면 상태를 측정하는 등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복약 시간과 방법에 맞춰 약을 먹었는지도 관리해 준다.
삼성전자 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이 '스페이스 모니터'를 살펴보고 있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책상에 제품을 고정시킨 후 벽에 밀착시켜 놓거나 앞으로 끌어 당겨 쓰는 등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해 기존 모니터(32형) 대비 약 40% 이상 공간 효율이 높아져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