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서비스’ 내일 오후 2시부터 잠정 중단

카카오, ‘카풀 서비스’ 내일 오후 2시부터 잠정 중단

기사승인 2019-01-17 21:36:05

카카오가 카풀 시범 서비스를 18일 오후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모빌리티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17일 오후 “카풀에 대한 오해로 인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어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합의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숙고 끝에 카풀 베타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7일부터 카풀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지만, 택시 업계가 카풀 문제를 논의할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 조건으로 서비스 철회를 요구하자 지난 15일 잠정 중단 계획을 발표했다.

카카오 측은 “택시 업계와의 소통에 앞서 아무런 전제를 두지 않겠다”며 “카풀 사업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각오로 대화에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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