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단신] 카카오페이, 야놀자, 메조미디어

[IT 단신] 카카오페이, 야놀자, 메조미디어

기사승인 2019-01-21 09:23:48

카카오페이, 2018년 연간 거래액 20조 달성=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자사 플랫폼을 통한 연간 거래액 20조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월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이어 9월에 월간 거래액 2조원을 넘어섰으며, 3개월 만인 12월에는 전년도 연간 거래액에 준하는 3조원을 달성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했다. 지난해 카카오페이는 결제, 송금, 청구서, 인증 등 기존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과를 이끌며 오프라인 시장 진출과 전문 금융 서비스 확장 등 새로운 도전을 거듭해 국내 대표 생활 금융 플랫폼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 2014년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월 ‘카카오페이카드’를 출시하며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알렸다. ‘카카오페이카드’는 연결한 금융 계좌에서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로 전국 모든 오프라인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카드다. 현재 100만장 이상 발급되었다. 5월에는 플라스틱 카드나 현금 없이 스마트폰의 QR코드·바코드로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새로운 결제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11월에는 전문 금융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며 카카오페이 하나로 1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투자’를 새롭게 선보였다. 현재는 제휴사가 제공한 투자 상품을 카카오페이 내부 심사 전문 인력의 검토를 거쳐 중개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안에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을 어려워하던 20대 사용자들도 견인하며 출시 이후 연일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환전 없이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는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와 투자 상품 다각화 등 전문 금융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야놀자, 전 테슬라코리아 김진정 대표 영입= 야놀자가 호텔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부문에 김진정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 야놀자에 새로 합류한 김 오프라인 부문 대표는 주요 글로벌 기업에서 20여년간 운영과 영업, 마케팅을 주로 담당해 왔다. 스타벅스 코리아에서 18년 동안 근무하며 운영총괄 자리에 올랐고, 테슬라 코리아에서는 초대 대표를 지냈다. 야놀자는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경험한 김 대표의 글로벌 마인드와 시장 이해력이 야놀자가 추구하는 비전과 부합하다고 판단, 전격 영입했다. 전국 1000개를 넘는 스타벅스 매장과 1만명이 넘는 직원들을 관리하는 운영총괄을 역임하고, 테슬라 코리아에서는 굵직한 신 모델 출시를 이끌어온 만큼, 앞으로 야놀자의 오프라인 부문 대표로서 호텔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김진정 야놀자 오프라인 부문 대표는 “야놀자에 합류해 책임감과 기대가 크다”며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선진화된 한국의 숙박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조미디어 홈페이지, 5G·디지털 광고 트렌드 등 제공하는 공개 자료실 개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가 5G·디지털 광고 등을 다룬 트렌드 리포트를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 자료실 ‘인사이트엠(Insight M)’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사이트엠 자료실은 ▲미디어&마켓 분석 ▲데이터 기반 마케팅 ▲베스트 디지털 캠페인 ▲업종 분석 등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50여 개 트렌드 리포트가 수록됐고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PDF 형태로 제공하는 이 자료실에는 주요 키워드에 따른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원하는 트렌드 리포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메조미디어는 자료실 개설과 함께 ‘2019년 5G 상용화, 5G가 바꾸는 디지털 세상’이라는 주제의 1월 정리리포트도 공개했다. 배선주 메조미디어 트렌드기획팀장은 “동영상 광고 시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5G  네트워크 및 단말기 확산에 앞서 동영상 및 타기팅 광고에 대한 투자와 초고속·초저지연 네트워크 특성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광고 혹은 몰입형 광고 형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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