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ICT 규제 샌드박스 추가 설명회를 개최한다. 희망 기업들의 신청방법 문의가 폭주한 데 따른 조치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설명회를 24~25일 이틀 동안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상담센터로 접수된 주요 문의사항 및 규제 샌드박스 신청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신속처리, 임시허가, 실증 규제특례별 신청서 작성방법 및 이용자 보호방안 등에 필요한 세부내용이 안내된다.
아울러 규제 샌드박스 정부정책, 상담 컨설팅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담당자가 참석, 현장에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상담센터를 통한 상담 문의가 폭증한 것은 물론 홈페이지 방문자수도 일평균 300건에서 6000건으로 급증했다. 시행 전보다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국장은 “제도 시행 직후 많은 기업들이 규제 샌드박세 제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신청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상담 컨설팅 인력 증원, 설명회 정기화 등의 정책적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