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가 석상옥 자율주행머신부문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12일 네이버랩스는 석 신임 대표가 다음달 1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지난 2013년 네이버의 사내 기술연구 조직으로 출발, 2017년 1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현재 인공지능,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최첨단 미래 기술들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석 신임 대표는 글로벌 자동화/계측 솔루션 기업 내쇼날 인스트루먼트와 삼성전자를 거쳐 지난 2015년 9월 네이버에 합류했다. 네이버랩스 설립 이후에는 로보틱스 부문 리더를 맡아 연구개발을 주도해왔다.
석 신임 대표는 “현재 네이버랩스에는 로보틱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증강현실 등 미래 기술 분야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들이 집결해 있다”며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로 정보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술 플랫폼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