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객실관리 자동화 시스템 1위 기업 가람·씨리얼 인수= 야놀자가 객실관리 자동화 시스템 1위 기업인 가람정보시스템(가람)과 씨리얼을 인수했다. 가람·씨리얼은 전등제어 및 객실상태 관리 등 기존 객실관리 자동화 시스템(PMS) 기능뿐만 아니라 온라인 예약 연동을 통해 호텔운영 자동화 및 무인 운영 솔루션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야놀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숙박업 경영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최소한의 비용으로 호텔을 운영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객실관리 자동화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예약 정보와의 연동을 통해 제휴점주 및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편리하고 보안성이 강화된 통합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해당 솔루션은 야놀자를 포함한 다수의 국내 커머스 플랫폼뿐만 아니라 해외 온라인 여행사(OTA)까지 연동, 신규 고객 창출은 물론 숙박업계의 원가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기존 숙박업계의 고질적인 인력 관리 이슈나 보안 시스템 미비 등의 문제점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놀자는 ‘예약관리 플랫폼과 PMS 통합을 통한 객실관리 효율화’ ‘스마트 셀프 체크인 솔루션(무인 키오스크)과 예약 정보 연동을 통한 무인운영 솔루션 강화’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키리스(Keyless) 도어락, 모바일 객실 제어 등 호텔운영 자동화 시스템 도입’ ‘IP 방범 카메라 및 객실 동작 감지를 통한 이상 징후 등 사전 위급상황 감지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PMS 서비스 채널을 일원화해 숙박업 경영자들이 겪는 애로 사항을 대폭 개선하고, 호텔운영 자동화 솔루션의 고도화를 통해 비용 효율성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야놀자는 숙박업계와의 상생과 공존, 고객 만족을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세계 3대 디자인상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6개 서비스 수상= 네이버가 제공하는 6개 서비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수상했다. 이번 네이버의 수상은 기업 아이덴티티 브랜딩을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됐다. 네이버가 수상한 서비스는 ▲AI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앱 바이브(VIBE) ▲인공지능 스피커 클로바 프렌즈 미니 ▲아이를 위한 스마트워치 아키(AKI) ▲네이버웹툰이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LICO ▲업무용 협업도구 라인웍스(LINE WORKS) ▲AI 무선 이어폰 마스(MARS)다. 바이브는 사용자의 선호도를 표기하는데에 중요한 상징성을 가진 오브젝트인 ‘하트’를 브랜드의 심볼로 규정한 점, 일반적인 의미의 ‘like’를 너머 개인의 취향을 찾아주는 사용자와 서비스 간의 ‘key’라는 상징성을 동시에 전달한 점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클로바 프렌즈 미니는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전자기기에 귀여운 캐릭터의 감성을 담았다. 차가운 기계에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에게 편하게 얘기하듯이 대화할 수 있게 만든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일본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1위인 라인웍스(LINE WORKS)는 W아이콘을 통해 다양한 주체가 공간의 제약을 넘어 협업을 이루는 핵심 컨셉을 쉽고 함축적으로 표현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네이버의 기술을 담은 스마트 음향 기기 브랜드 MARS는 양질의 소리를 제공한다는 음향 기기의 본질에 초점을 맞춰 ‘MARS FOR EARS’의 주제로 브랜딩을 진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