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과 이상윤이 찰스4세와 번개맨 변장으로 ‘웃음폭탄’을 투척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는 유세윤이 사부로 등장했다.

유세윤은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대중들이 받아들이지 못해도 꺼내놓을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정확히 우리가 대중에게 들어야할 말은 ‘왜저래’다. 우리 행동의 이유가 궁금해져야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이승기는 “B급감성에 입덕했다”고 했고, 이상윤도 “나 자신을 내려놓고 대중의 새로운 시선을 즐겨라, 그러면 B급 감성이 열린다”는 말을 되뇌었다.  

멤버들은 사부가 직접 제작한 B급 감성의 결과물을 보고 싶다고 했다. 이후 집사부 광고를 의뢰, 계약서까지 작성했다. 유세윤은 “창의력을 전적으로 믿어주면 만족시켜주겠다”고 했고 이로써 계약이 성사됐다. 특히 복장과 가발을 쓴 영상이 공개되자, 유세윤은 “다 갖췄을 때 유세윤을 버리고 허구의 나로 변신하다”고 강조했다.

유세윤은 B급감성 입문자로 “학벌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농담하면서 이상윤의 B급감성의 잠재력을 봤다고 했다. 이에 이상윤은 ”할 것이다. 무한신뢰니까“라며 옷을 갈아입고 번개맨으로 변신했다. 

유세윤은 이상윤과 함께 뷔페로 향했다. 

이상윤은 곧바로 ‘번개맨’ 역할에 몰입했다. 그는 “무슨 음식이 있는지 볼까?”라며 혼잣말로 독백하다가 홀로 앉아 먹방을 시작했다. 그는 “번개파워 레이저 빔”이라고 외치며 캐릭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제자의 활약에 감격한 유세윤은 베르사유 찰스4세로 변신했다. 이어 번개맨 이상윤과 함께 B급 감성으로 뷔페를 지배하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