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부산대표 창업네트워크 ‘단디벤처포럼’이 열린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7일 오후 5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창업카페에서 창업 및 엔젤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2019년 제1회 단디 벤처포럼’을 한다.
이번 포럼은 권영철 포럼회장의 개회사와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부산 창업기업 4개사의 IR발표, 운영진‧초기창업자의 사업아이템 발표, 청년창업대표 등의 피드백, 참석자 간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민‧관 협력으로 결성된 ‘단디벤처포럼’은 부산시,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엔젤투자협회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창업기업, (예비)청년창업자, 액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및 창업투자사 등 창업 및 엔젤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참석해 기업 IR발표 및 정보교류 등을 통해네트워크를 형성해 투자촉진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단디벤처포럼’은 2018년까지 37회 개최해 3000여명이 참석했으며, 134개 기업이 IR발표를 통해 20여개 기업이 144억 원의 투자유치 등 성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부산의 창업네트워크를 대표하는 ‘단디벤처포럼’을 통해 수도권과 차별화되는 끈끈한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더욱 촉진돼 부산의 창업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