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K리그도 2019시즌을 맞아 새단장을 마쳤다.
#더 자주 보는 K리그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기 편성이다. 2019시즌부터는 목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K리그를 만나볼 수 있다. 금요일 밤에 열리는 K리그1 경기를 포함해 월요일에는 K리그2 경기가 열린다. 기존 수요일에 열렸던 주중 경기는 화, 수요일로 분산 개최해 경기 일수를 늘렸다.
#헤드셋 사용으로 전술 색깔 늘린다
2019시즌부터는 벤치 내 헤드셋 반입 및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벤치에서 볼 수 없는 경기 흐름을 읽어내 전술에 다양한 색깔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인 선수 임대‧이적 가능
신인 선수들의 자유로운 임대‧이적도 가능하다. K리그 적응과 기량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다만 우수신인 선수들의 대상으로 무분별한 영입 경쟁이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이적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
#외국인 선수, 은퇴 선수를 위한 K리그 아카데미 과정 개설
또 외국인, 은퇴선수를 위한 K리그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했다. 외국인 선수 과정은 외국인 선수들이 새로운 리그 환경과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한 적응을 돕고, 외국인 선수들간 유대감 형성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신의손, 아디 등 K리그에서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보냈던 이들이 강사로 나서 자신의 경험을 전달한다. 은퇴선수 과정은 K리그 출신 선수가 양질의 스포츠산업 직군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도울 전망이다.
서대문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