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 한 목소리… “손흥민에게 PK 줬어야”

현지 언론 한 목소리… “손흥민에게 PK 줬어야”

현지 언론 한 목소리… “손흥민에게 PK 줬어야”

기사승인 2019-03-06 09:59:55

다수의 영국 언론이 손흥민(토트넘)의 도르트문트전 슈팅 상황이 페널티킥이라고 입을 모았다. 

토트넘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시그날-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2월 14일 홈에서 열린 16강 1,2차전 합계 4-0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31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페널티박스에서 쓰러진 손흥민은 수비수 마리우스 볼프의 파울을 주장하며 억울해했다. 느린 화면으로 보면 볼프가 교묘히 손을 사용해 손흥민의 밸런스를 흐트러뜨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국 현지 언론도 당시 상황이 페널티킥이라고 주장했다.

BBC는 “볼프가 손흥민의 등을 손으로 밀어 슛이 살짝 빗나갔다. 페널티킥이 주어져야 했다. 그런데 VAR조차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ESPN “분명 페널티킥이 선언됐어야 했다. 그가 공을 찰 때 (볼프의 손에 의해) 밀렸다”고 언급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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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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