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서울 노원구 노원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각종 사례를 중심으로 큰 글씨와 동영상, 마술 등이 접목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금융사기 사례와 예방법은 전문가 사칭형(검찰·경찰·금감원 등), 가족·지인 납치형 등 피해사례별 대처요령을 소개했다.
이날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했다. 또 현장에 고용진 국회의원와 위성백 예보사장 등이 참석했다.
위 사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어르신이 금융사기 피해에서 벗어나고 노후재무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생활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다짐했다.
고 의원은 “최근 보이스피싱 같은 금융사기로 고령층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금융교육이 노원구 어르신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예보는 지난 2010년부터 청소년과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