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며 옷차림도 한층 가벼워진 요즘. 정소민부터 걸그룹 ITZY(있지), 선미, 헨리까지, ‘핫’한 스타들이 활기 넘치는 공항패션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봄 시즌 그대로 따라 입어도 좋을 만큼 웨어러블한 스타들의 공항패션을 파헤쳐 보자.
배우 정소민은 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싱그러운 공항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소민은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네온 핑크의 프린트 티셔츠와 데님 쇼츠를 착용해 특유의 러블리하고 상큼한 매력을 강조했다. 여기에 봄부터 여름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그레이 톤의 린넨 재킷을 매치했다. 정소민의 공항패션을 완성한 아이템은 모두 ‘앳코너’ 제품이며, 최근 정소민은 ‘앳코너’의 뮤즈로 발탁되기도 했다.
데뷔 직후부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걸그룹 ITZY(있지)가 ‘루이 비통’의 2020 크루즈 쇼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았다. ITZY(있지)는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룩으로 각자의 개성을 한껏 드러냈으며, 모두 ‘루이 비통’ 가방으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했다. 리아는 베이직한 후디에 깔끔한 ‘블랙 뉴 웨이브 백’을, 류진은 박시한 점퍼에 시크한 분위기의 ‘블랙 트위스트 백’을 매치했으며, 유나는 귀여운 미니 사이즈의 ‘쁘띠뜨 부아뜨 샤포 백’을 착용했다. 반면 예지는 각선미가 돋보이는 청청 패션에 ‘온더고 토트백’으로, 채령은 캐주얼한 티셔츠 룩에 ‘호라이즌 소프트 더플 55’로 마무리해 트렌디한 여행룩을 선보였다.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 퍼포먼스와 함께 패션 센스로 주목받고 있는 선미가 인천공항에서 포착됐다. 선미는 로맨틱한 데이트룩의 정석을 보여줬는데, 플라워 원피스와 화이트 컬러의 백 & 슈즈를 매치해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메탈 선글라스를 더해 완벽한 스프링룩을 완성했다. 선미의 공항패션에 유니크한 포인트가 되어준 선글라스는 ‘시원 아이웨어 질스튜어트’ 제품으로, 트렌디한 다각형 프레임과 오버사이즈, 슬림한 템플 라인 덕분에 세련된 무드를 선사한다.
헨리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공항을 환하게 밝혔다. 이날 헨리는 스트라이프 셔츠와 데님 팬츠로 산뜻한 남친룩을 연출했다. 특히 블루 컬러의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린넨 셔츠는 청량감 있는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켰다. 이와 함께 심플한 화이트 스니커즈로 조화로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헨리가 착용한 셔츠와 스니커즈는 모두 ‘라코스테’ 제품이다. 특히 ‘라코스테’의 ‘사이드라인’ 스니커즈는 어떤 코디와 매치해도 잘 어우러지는 베이직한 스타일로, 다양한 컬러로 출시했으며, 봄 시즌 커플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사진=앳코너, 루이 비통, 시원 아이웨어, 라코스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