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코리아, 협업 아이템 원픽…‘젤-카야노5OG’ 출시=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코리아(ASICS KOREA)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 상품 출시를 예고하며 일명 ‘콜라보 장인’의 면모를 과시한다.
최근 이미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 ‘젤-소켓 인피티니’까지 함께 선보인 키코 코스타디노프와의 콜라보레이션 외에도 독일과 홍콩에서 콜라보를 진행해 제품을 출시했다.
독일의 패션‧컬쳐 브랜드인GmbH(지엠비에이치)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컬처 매거진 하입비스트의 공식 웹 스토어인 HBX(에이치비엑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GmbH(지엠비에이치)와 HBX(에이치비엑스)의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이 모두 ‘젤-카야노 5 OG(GEL-KAYANO™ 5 OG)’로 동일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젤-카야노 5 OG는 지난1999년 출시되어 아식스의 아이코닉한 모델의 시작을 알렸던 러닝화로다. 2019년 재출시돼 세계적으로 스니커헤드 사이에서 이슈가 된 바 있다.
독일 베를린을 기반으로 패션에 뮤직, 컬처, 스트릿 감성을 담은 독특한 감성의 브랜드 GmbH(지엠비에이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벤저민 허스티(Benjamin Huseby)와 세르핫 이삭(Serhat Isik)는 인간의 발 골격과 해부학적 구조에 초점을 맞춘 ‘젤-카야노 5 OG’의 독창적인 기술력에 집중했다.
여기에 로봇공학, 보철 및 의료용 소재에서 영감을 얻은 색상과 여러 소재를 혼합하고, 그들 만의 디자인 해석을 더해 감각적인 협업 제품을 완성했다.
하입비스트의 공식 웹스토어인 HBX(에이치비엑스)와의 협업에서 ‘젤-카야노 5 OG’는 세기말 이슈가 강했던 1999년 시대적 미감을 보여준다. 그 당시 널리 쓰이던 인터넷 익스플로러 5와 디스토피아적 공상과학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니커의 어퍼 부분에는 1990년대의 빈티지한 컬러를 상징하는 그린 스웨이드 패치와 블루 패널과 사용했다. 아식스 스트라이프 로고는 투명한 소재를 사용해 그 당시 유행했던 세기말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아웃도어 레드페이스, 무더위 잡아주는 냉감 티셔츠 선보여=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는 기능성 소재로 쿨링 기능을 극대화하고, 스타일을 대폭 확대한 냉감 티셔츠를 출시한다.
레드페이스에서 이번 여름시즌 선발주자로 선보이는 냉감소재 티셔츠는 ‘프린트 멜란 하프 짚 티셔츠’, ‘제타 쿨 하프 짚 티셔츠’, ‘프린트 벨라 하프 우먼 짚 티셔츠’로 평년보다 극심한 폭염 예보를 반영해 제품마다 수요에 따른 생산물량을 맞춤 기획해 출시한다.
‘제타 쿨 하프 짚 티셔츠’와 같은 기본 스타일의 데일리 티셔츠는 타 냉감티셔츠 대비 약 5배 이상 많은 물량으로 출시되어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 넓은 구매 선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레드페이스는 한 여름에도 야외에서 아웃도어‧레저 활동을 즐기거나 격식을 차린 아웃도어복장을 착용해야하는 소비자들이 TPO에 맞는 적절한 코디를 할 수 있도록 집업 티셔츠, 폴로 티셔츠 등 다양한 스타일의 티셔츠에 냉감 소재를 접목한 상품을 올 여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새로 선보인 레드페이스의 ‘프린트 멜란 하프 짚 티셔츠’는 이엑스 쿨 앤 드라이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흡습, 속건 기능이 뛰어나 땀이 나도 쾌적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신축성 소재로 역동적인 동작을 하는 아웃도어 활동시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티셔츠에는 프린트 아트워크를 접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더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애슬레저 컬렉션 ‘산책 라인’ 선봬=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스포츠라인을 통해 애슬레저 제품을 강화하는 추세라며, 올해는 스포츠라인에 트래블, 산책 등 세부 테마별 캡슐컬렉션을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 중 애슬레저 컬렉션 ‘산책 라인’은 일상에서의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제품 라인으로, 경량 아우터와 기능성 티셔츠, 레깅스로 구성됐다. 운동복과 일상복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타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고, 가벼운 스포츠와 레저 활동에 필요한 기능으로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최근 패션 대세로 떠오른 레깅스를 주 고객층인 3050세대 여성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들의 체형에 대한 고민, 실루엣이 드러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는 핏과 디자인을 적용해 선보였다.
스타일 역시 요가나 필라테스가 가능한 액티브한 디자인부터 짧은 반바지를 접목해 실루엣에 대한 부담을 줄일 것까지 다양하다.
함께 출시된 경량 아우터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나 일교차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했다. 포켓 패커블 기능으로 휴대하기 간편해 여름철 레저 활동이나 여행 중에 활용하기 좋은 점도 장점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사업본부장 이의준 이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운동을 즐기는 3050세대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이들을 위한 제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산책 라인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다양한 레저와 스포츠를 즐기며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스(Vans), 아티스트와 협업 OFF THE WALL 아트 컬렉션 선봬=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아시아 지역의 창의적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오프 더 월 아트 컬렉션(Off The Wall Art Collection)’을 오는 6월6일 출시한다.
올해 여름 시즌 새로 선보이는 ‘오프 더 월 아트 컬렉션’은 곽명주, 오햄킹(Ohamking), 초코어(Cho Core)와 같은 국내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곽명주는 주로 자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재와 색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아트워크를 선보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자연을 배경으로 스케이팅하는 모습이 담긴 일러스트와 한가로운 풍경을 단조로운 라인으로 담아낸 일러스트까지 두 가지 아트워크를 선보인다.
곽명주 컬렉션은 티셔츠 3종, 토트백 그리고 하늘을 나는 새의 모습을 동양화 스타일로 재해석해 패턴으로 입힌 에라(Era) 실루엣까지 풋웨어, 어패럴 그리고 액세서리로 구성된 컬렉션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음악과 일상생활 그리고 주변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얻은 영감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오햄킹은 책이나 앨범 커버, 포스터 그리고 2D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오햄킹 작가가 스스로 재해석한 ‘오프 더 월’ 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아트워크를 담은 티셔츠를 출시한다.
주어진 삶의 규칙으로부터 벗어나 창의적인 사고방식에 기초한 아트워크를 선보이는 아티스트 초코어(Cho Core)는 2018년 진행된 ‘오프 더 월 아트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번 컬렉션에 참여했다.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방식으로 ‘오프 더 월’을 재해석한 아트워크가 담긴 티셔츠 1종이 출시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