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조기 게양 없이 조의 표명? 국가 보훈처 게시물 논란

‘현충일’ 조기 게양 없이 조의 표명? 국가 보훈처 게시물 논란

기사승인 2019-06-06 10:57:06

국가보훈처가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에게 조의를 표하는 페이스북에 태극기를 조기 게양이 아닌 기념일 게양 방식으로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보훈처는 6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라는 게시물에 일반 게양 방식으로 그려진 태극기들을 올렸다.

누리꾼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을 추모하는 게시물에 기쁜 날에 쓰이는 태극기 게양 방식을 쓴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 댓글을 달았다.

이에 대해 국가보훈처는 해명 댓글에 “본 이미지에 쓰인 태극기는 과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현충일 추념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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