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 1호선 의왕역 인근 철로에서 50대 남성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8일 오후 10시 의왕역 인근 철로에서 양모(56)씨가 열차에 치여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철로에 사망한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의왕역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 시신을 수습했다.
양씨는 의왕역 인근 왕송호수 근처에서 일행과 술을 마신 후 철로로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한동안 1호선 성균관대역~의왕역(상행) 열차가 지연 운영됐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