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민들도 ‘일본 불매운동’ 동참 의사를 표명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한인회는 지난 26일 일본제품 불매 결의대회를 열고 ‘보이콧 재팬’ 캠페인을 시작했다.
일부 교민은 호찌민 시내 일본 상점 밀집 지역인 레 타인 똔 거리에서 ‘나는 일본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나는 일본 제품을 사지 않습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홍보를 펼쳤다.
호찌민한인회뿐 아니라 한인상공인연합회, 한인여성회, 대한노인회와 대한체육회 호찌민지회, 베트남을 사랑하는 한국인 모임 등 호찌민 지역 한인 단체들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에는 현재 25만명에 달하는 우리 교민이 거주 중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