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오후 11시 총격범 2명이 브루클린 동쪽 브라운스빌에서 개최된 3000여명 규모의 연례행사 ‘올드 타이머스 데이’에서 총격을 가한 후 도주했다.
이 사건으로 38세 남성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부상자는 11명으로 이중 1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무차별 총기난사’가 아닌 ‘갱단 충돌’이라고 보고 있다. 표적을 정해두고 총기를 발사했다는 것이다. 희생자는 한 갱단 소속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갱단의 개입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