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퍼트의 업무용 검색 서비스인 딥서치가 16일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딥서치는 일반 포털에서 찾기 힘든 문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법원, 금융감독원, 감사원 등 공공기관 및 정부부처 214곳에서 보유한 약 500만 건(약 1억 5000만 페이지)의 공공문서와 보고서 등 신뢰도 높은 문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일반 포털에서 정보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가짜정보나 광고로 인한 ‘검색실패’ 현상을 줄이고, 신뢰도 높은 검증된 문서를 검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딥서치는 베타 서비스를 거치며 효성 캐피탈, 법무법인 한결, 신한은행, 신한파리바 등 다양한 기업에서 도입해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효성캐피탈에서 준법감시를 담당하는 김윤호 과장은 “딥서치를 도입하고 오전 내내 걸릴 일을 10분만에 끝낼 수 있어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딥서치는 "내년부터 미국 정부, UN 등에서 배포하는 공공 데이터 포함 모든 문서 정보를 수집해 해외로 진출하고, AI 사서를 도입해 누구나 원하는 문서를 간편하고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문서 포털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서치퍼트 노범석 대표는 “딥서치를 활용하면 정보 수집에 필요한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누구나 일을 쉽게 할 수 있다”며 “많은 전문가와 지식인들이 스마트워크를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