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오산한국병원(병원장 조한호)과 사회적기업 ㈜동부케어(대표이사 진락천)는 3일 동부케어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성실한 진료 및 편의제공 ▲의료정보의 제공 및 교육참여 기회 제공 ▲응급환자 발생 시 구호차량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 및 오산의 동부케어 450여 명의 노인장기요양 대상 어르신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은 한국병원은 오산시 최대급 종합병원으로 65명의 의료진과 400병상을 두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별관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했다.
오산한국병원 최재남 행정본부장은 “어르신들을 부모님 같이 더 가까이서 모실 수 있도록 함께한 동부케어에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더 밝고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국내 노인장기요양기관 동부케어는 오산, 화성, 평택 등에서 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문요양, 방문간호, 방문목욕, 주야간보호센터, 단기보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산=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