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609개 공공기관 중 경기도내에서 1위, 전국 3위로 지난해 2등급(전국 28위)에 비해 혁신적인 기록이다.
이번 평가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를 더하고 금품수수, 공금횡령 등 각종 부패사건 발생 시 감점이 적용된다. 화성시의 경우 부패사건이 없었다.
시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금품, 향응, 편의 수수 등 부패행위 무관용 원칙을 천명함으로써 공직자 부패행위를 사전에 차단시키고 청렴문화가 자리 잡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동안 기관장 주재 청렴 추진사항 간부회의 개최와 1부서 1 청렴 실천과제 시행, 허가·반려민원 사전설명제, 전 부서 대상 청렴활동 평가, 공무원행동강령 학습시스템 운영 등 조직문화 개선노력이 뒷받침됐다는 평이다.
서철모 시장은 “청렴도 1위는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라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