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오는 1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남 최대 교육축제인 ‘경남교육박람회’에 군 농촌교육농장이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서 안의면 다송헌‧안심야생화‧미래농원 등 6개 교육농장과 7개 군 농촌교육농장의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제4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와 2020함양산삼엑스포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남의 학교와 농촌교육농장과의 만남의 장인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우수 교육농장을 홍보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양문화예술회관서 백혜주 한국화 초대전

함양군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백혜주 한국화 초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백혜주 작가는 함양 안의면 출신의 부산미술협회 회원으로 부산에서 활동하다 현재는 안의면 황대마을에 작업실을 마련해 충효교육원에서 채색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백 작가의 한국화 현대 채색화는 색료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해 고안된 기법으로 전통 한국화 그림들과는 다른 독특한 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 작가는 “색감을 통해 생물이 상생하는 관계를 보여줘 일반인들이 편하게 다가와 현대 채색화에 대한 이해와 소양을 가질 수 있게 지역민과 상생하는 전시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