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지리산덕천강마을’ 농어촌인성학교 선정

산청 ‘지리산덕천강마을’ 농어촌인성학교 선정

기사승인 2019-12-12 14:08:17



경남 산청군은 단성면 백곡권역 농촌체험휴양마을 ‘지리산덕천강마을’이 지역 최초로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9년 농어촌인성학교’로 지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농어촌인성학교는 농어촌 지역의 현장 체험학습 시설, 교육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청소년 인성교육과 마을권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전국 13개 마을‧권역이 신청해, 최종 3개 마을‧권역이 선정됐다.

지정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운영 시설과 인성 교육 프로그램, 농어촌 체험, 인성교육‧체험지도 인력을 보유해야 한다.

또 안전‧위생 관리, 교육‧홍보 마케팅 능력 등 인성 학교 운영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경남에서는 14곳의 농어촌인성학교가 지정‧운영 중이다.

산청에는 이번이 처음으로 워크숍, 단체모임, 농촌체험 등 용도에 맞는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등 체육시설도 구비돼 있다.

정의갑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청소년 등 체험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농촌체험마을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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