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배경 로맨스라는 독특한 설정을 내세운 tvN 새 주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첫 회 6%를 돌파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이 드라마 1회 시청률은 평균 6.1%(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 순간 최고 7.3%로 집계됐다.
첫 방송에서는 패러글라이딩하던 중 돌풍에 휩쓸리는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우연히 그녀를 발견한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작품은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다. 앞서 그는 ‘내조의 여왕’(2009),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별에서 온 그대’(2013~2014), ‘프로듀사’(2015), ‘푸른 바다의 전설’(2016~2017) 등을 제작했다.
드라마는 첫 회부터 세리 집안의 상속 과정, 각 캐릭터 특성, 세리와 정혁이 만나는 과정, 로맨스 배경이 될 북한의 모습까지 여러 이야기가 담겼다.
한편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19.5%-23.2%, 4회 연속 방송한 MBC TV 토요극 ‘두 번은 없다’는 5.6%-8.8%, 8.7%-10.0%, SBS TV 금토극 ‘스토브리그’는 5.5%-7.8%, JTBC 금토극 ‘초콜릿’은 4.173%를 기록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