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는 안양예술공원 공공예술작품 등을 3D로 D/B를 구축, 360도 가상현실로 즐길 수 있는 VR을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컴퓨터가 만든 가상의 환경에서 실제와 같은 체험이 가능한 첨단기술로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인 HMD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번에 제작된 VR은 '안양예술VR공원 째깍이랑 놀자'란 테마로 산책, 놀이기구 탑승, 슈팅, 스릴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를 머리에 착용, 눈앞에 펼쳐지는 가상의 공간에서 원하는 현상의 아바타를 선택해 이곳저곳을 누비며 현실감을 만끽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시청사 로비에서 시연회를 열어 직원 대상으로 시범운영했으며, 내년 초 의견수렴 및 보완과정을 거쳐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안양예술공원 3D 모형을 배경으로 한 게임을 전국의 VR체험관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3월부터는 안양예술공원 전반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증간현실 게임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