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26일 대기배출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구성‧운영 중인 기술지원단을 확대했다.
그동안 추진사항‧문제점‧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정부 정책을 공유했다.
기술지원단은 낙동강환경청, 부산시, 경남도, 울산시, 한국환경공단 등 민관으로 구성돼 있다.
최적방지시설 설치, 적정 운영을 위해 배출시설별 맞춤형 전문가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업장과 신기술 등 기술지원 정보를 공유하면서 문제점을 개선해 실질적 저감효과를 도모한다.
미세먼지 배출저감 기술이 미흡한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지시설을 개선하거나 설치하면 설치비의 90%(국비 50%, 지방비 40%)를 보조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맞춤형 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대기배출업소 전반에 대한 공정 및 방지시설 등 운영 실태를 진단‧개선해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