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 한 해 동안 부산, 경남, 울산지역 내 13곳의 대기오염측정망을 확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관할 지역 모든 시군구에 총 93곳의 지자체 대기오염측정망이 설치됐다.
측정소가 없었던 경남 의령, 창녕, 산청, 합천 4곳에 도시대기측정소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부산, 경남, 울산 모든 시군구에서 미세먼지 등 대기질 측정이 가능해졌다.
낙동강환경청은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주요 항만인 부산항, 울산항, 마산항 내 국가대기측정망인 교외대기측정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내년 주요 항만지역에 측정소가 가동되면, 보다 정확한 대기질 실태파악과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