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올 한 해 동안 복지‧농업‧산림‧행정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91건(훈격 경남도지사 이상)의 포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9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서다.
이 사업은 1인 가구 지원사업인 ‘산청군 이소파트너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조직인 자활기업과 자활센터의 사업단을 구성기관으로 1인 가구 중장년층, 노년층에 대한 서비스 지원 등을 맡고 있다.
지난달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한 ‘2018회계연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사업 종합 성과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 분야 최우수 관리청에 뽑히기도 했다.
또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2019 강소농 대전’에서 강소농농업경영체 자립역량 강화,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지방 농촌진흥기관 부문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경남도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도 ▲세무행정 종합평가 우수 ▲농촌자원사업평가 최우수 ▲농촌지도사업 우수기관 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올해 산청군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를 토대로 명품산청, 행복산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