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경남 진부 본사 대강당에서 신입사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입사식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소화하고, 절감한 비용과 직원들이 나눔펀드 기금으로 조성한 1000만원 상당을 쌀로 구입해 진주지역 아동센터 22곳에 기탁했다.

기탁물품은 신입사원 20명의 개인 이름으로 전달돼 기부와 함께 사회 첫 발을 내딛었다.

김학빈 기획관리본부장은 “공기업 직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며, 항상 청렴하게 생활하고 회사를 사랑이 가득한 조직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직무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제도를 지속하고 고도화해,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문화가 확산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