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에서 종합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30일 광역 5곳, 기초 지자체 9곳을 1등급으로 선정‧발표했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다.
지자체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자가진단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발전 정도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다.
시는 관광수용력지수인 관광자원 분포, 관광인프라, 관광정책 역량지수인 관광정책 환경, 인적역량, 지역홍보 부문에서 1등급을 받으면서 종합 1등급을 받았다.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2017년에 이어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가 명실상부 관광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발판 삼아 내년 1월 거제식물원 개원과 하반기 개장 예정인 거제케이블카 추진에 만전을 기해 1000만명 관광 거제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