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는 공동주택의 공용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에너지 자립률 제고 및 화석연료 대체효과를 통한 친환경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주택 태양광 설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관내 공동주택 2개 단지(24개 동)를 대상으로 14억4400만원(시비 10억800만원, 자부담 4억3200만원)을 투입해 총 729㎾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다.
기존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 또는 건축 중인 공동주택의 소유권자 또는 입주자대표가 화성시 신재생에너지과에 등기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시 입주자 자필동의서(세대주 전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내역을 2월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최원교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첫 시범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써 친환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원만 기자 cwn686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