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9 우수 디자인상’에서 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수 디자인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1985년부터 매년 열렸다. 상품의 디자인과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 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헤리티지 가든 연하원’을 비롯해 힐스테이트 호매실의 ‘중앙광장’, 힐스테이트 동탄의 ‘물놀이터’ 와 ‘숲 소풍길’ 등 총 6개 작품이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어린이놀이터 역시 다수 작품이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또한 힐스테이트 서울숲 리버파크의 색연필로 만든 미술관, 힐스테이트 녹양역의 퍼니짐 조합놀이대 등 이색적인 놀이터가 우수 디자인 마크를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미국 IDEA와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조경가협회(IFLA)상을 수상하는 등 시공뿐 아니라 디자인 분야에서도 글로벌 건설사로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 디자인을 지속 개발할 것이고 특히 어린이 특화 놀이터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