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실습위주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농부사관학교' 4·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 및 안정적인 농촌 정착 유도를 위해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누적 1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중 약 33%인 57명이 영농 정착을 마쳤다.
올해 교육은 6개월 합숙과정으로 실무중심의 모듈식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농업용기계(드론, 굴삭기, 지게차 등) 국가자격 취득지원, 소비지 유통체험 등이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4기 모집은 다음달 20일까지 1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4기가 충원되면 4월 20일까지 5기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은 각각 4월 6일, 6월 1일에 시작하며,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되며, 신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설문지, 서약서를 각 1부씩 다운로드 및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졸업 후에도 전산화된 개인별 이력관리를 통해 단계별 맞춤형 영농정착지원은 물론 종합컨설팅 제공과 융복합제품 판로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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