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청소복지 확대한다

안양시, 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청소복지 확대한다

기사승인 2020-02-17 14:27:51

[안양=쿠키뉴스 최휘경 기자] 경기도 안양시는 질병 및 신체장애 등으로 폐기물을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 폐기물을 수거하고 집 안팎을 청소해주는 찾아가는 청소복지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특수시책으로 찾아가는 청소복지’를 시행항 안양시는 올해부터는 이를 더 확대해 각 동을 통한 취약계층 발굴에 주력,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시 자원순환과 소속 공무원과 기동순찰반 등 18명이 동안구 호계3동의 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찾아 올해 첫 사업을 펼쳤다.(사진)

이 가정은 집안에 온갖 폐기물이 적치돼 있지만 혼자서는 감당하지 못해 악취로 이웃의 민원을 야기하는 상태였다. 시는 기동순찰반을 투입, 5t 분량의 폐기물을 포함한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하고, 추후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인환 시 자원순환과장은 청소도 복지라는 생각으로 취약계층 청결한 주거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앞으로 더 많은 취약계층을 발굴해 청소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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