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 소규모 공연장 420여 곳에 방역용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열악한 재정과 인력으로 방역용품 확보가 힘든 객석 300석 미만의 소규모 민간 공연장 관객과 공연자 등 공연장 이용자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한 방역용품은 손소독제, 소독약제, 방역 스프레이 등이다.
KTL은 200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공연장안전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소규모 공연장과 노후 공연장 등 안전취약 공연장에 대한 안전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공연장 안전 선진화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해 고위험 공연시설 안전지원, 공연 종사자 안전교육‧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동희 KTL원장은 “이번 방역용품 지원으로 관객과 공연자가 안심하고 공연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연문화 활동이 위축되는 것을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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