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 분유 지원 확대

함양군, 저소득층 기저귀‧조제 분유 지원 확대

기사승인 2020-02-18 16:05:54

 

[함양=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지역 내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기저귀와 조제 분유 구매 비용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종전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가구의 2세 미만이었다.

올해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80%(4인 가족기준 379만9000원)이하 장애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다자녀(2인 이상) 가구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가구는 둘째아 출생 당시 첫째아가 24개월 미만인 경우 첫째아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기저귀 월 6만4000원,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가구 중 산모의 질병 또는 사망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월 8만6000원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바우처 포인트는 오프라인 나들가게 가맹점, 이마트, 롯데마트, 온라인 G마켓, 옥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영아 출생 후 만 24개월이 되는 전날까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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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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