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쿠키뉴스 최휘경 기자] 경기도 안양시 만안보건소와 동안보건소 직원들에게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이 답지하고 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단 하루의 휴식도 없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대한 감사의 표시다.
만안과 동안 보건소 직원 140여명은 지난 2월 29일과 3월 1일 주말에도 근무지에서 마스크와 방호복을 착용한 채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 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을 맞이헸다.
검사를 받기 위해 온 한 시민은 “열이 조금 있어 혹시나 해서 보건소를 찾았는데 다행히 아무런 문제가 없어 마음을 쓸어내렸다”며 “보건소 직원들이 설문조사을 하고 의사 선생님 문진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해 했다.
다른 시민도 “하루 종일 힘이 들텐데 웃음을 잃지 않고 손 소독부터 검사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모습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휴식은 제대로 취하면서 일하는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조병채 동안보건소장은 “우리뿐만 아니라 만안보건소까지 전 직원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단 하루도 쉬지도 못하고 근무하고 있지만 누구 한 사람 불평이 없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정에서 손씻기 등을 자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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