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행정명령 대상시설에 재난관리기금 70만원씩 지급

임실군 행정명령 대상시설에 재난관리기금 70만원씩 지급

기사승인 2020-03-25 15:25:25
임실군청.

[임실=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상경제 대책으로 행정명령 대상시설에 70만원씩의 재난관리기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운영 제한 조치를 받는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행정명령을 하고 긴급지원을 추진한다. 

임실군 행정명령으로 지원되는 시설은 전북도 행정명령 시설에서 제외된 당구장과 실내 스크린골프장의 실내 체육시설이다.

긴급지원금은 다음달 5일까지 14일간 운영제한 조치를 받는 관내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학원 등을 대상으로 각각 70만원씩 지급된다.

이번 조치는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위험시설에 대한 방역효과를 극대화하고,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운영제한 조치를 받은 시설주가 26일 오후 6시까지 임실군에 신청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심민 군수는 “한시적 긴급지원제도 확대 시행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군민들의 안정된 생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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